일단 새해의 결심대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유산소를 했다.
10분이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시작하는 거였지만,,
켄은 그냥저냥 타면 훈련이 안된다며 스마트로라에 셋팅을 했다.
그랬더니, 안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졸린 상태에 자전거 페달이 무거워지면서 너무 힘들고
내가 운동을 엄청 못하고, 몸상태도 매우 안좋은 느낌이 들었다. 짜증이 치솟았다.
중간에 스마트로러 셋팅을 다 해제 후 타니 가벼워지긴 했는데, 아침부터 치솟은 짜증은 잘 가라앉지 않더라... 하
그래도 일단 공복 유산소를 한 것에 나 스스로 칭찬해주는 중
아침은 너무 귀찮아서 오믈렛, 로만밀식빵 반쪼가리, 아몬드 브리즈 정도로 먹었다.
운동 직후라 단백질을 좀 더 먹으면 좋았겠지만, 그냥저냥 잘 먹은 것 같다.
점심이 진짜 대충먹었다고 생각하는 식사인데,
아침을 늦게 먹고, 오후에 일이 있어서 아침 먹은지 한 3시간후?에 먹어야 했다.
배가 불러서 요리를 해먹을 의욕이 나지 않아 대충 라면 먹었는데,
그래도.... 계란 2개를 넣었다. (단백질!)
확실히 집중할만한 무언가가 있는게 진짜 좋은 것 같다.
가죽공예를 하는 동안 간식도 한입도 안먹고, 배고픈지도 몰랐다.
끝나고 오는길에 배고프다고 징징거리는 켄 때문에 엄청 후르륵 만들 수 있는 밥으로 먹었는데,
단백질 부족할까봐 닭가슴살이랑 오믈렛을 먹었다.
닭가슴살은 저렇게 해서 반찬이랑 먹으면 괜찮게 먹어진다.
그래도 진짜 귀찮은 와중에 신경써서 먹은편이라고 생각한다.
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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